안녕하십니까? 먼저 진주를 발전시키려고 노력하시는 관계자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남강은 역사, 생명, 시간이 흐르는 진주의 매우 크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소중한 만큼 남강을 관광자원으로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남강은 원래 오리배가 있었습니다. 오리배로 촉석루를 더욱 가깝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오리배들은 촉석루 옆 실크판매장 터, 그러니까 지금의 진주대첩광장 공사장 밑에 있는 선착장에 있었습니다. 
그렇게 수 십년 동안 시민에게 데이트코스, 휴일 나들이코스로 사랑받아 온 오리배는 2011년에 이창희 시장님이 주변 경관과의 부조화와 선착장 시설 노후화등의 이유로 철거지시를 내리셔 결국 역사속 이야기,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 오리배를 이제 부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 한강 오리배는 지금도 관광객들의 훌륭한 놀이시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주는 남강과 유등, 진양호로 대표되는 물의 도시인데 그런 도시에 뱃놀이 시설이 없는것은 뭔가 허전한 느낌을 줍니다. 진양호는 물 방류를 주기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배가 방류시 같이 댐 밑으로 떨어지거나 하는 등의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커 
배를 탈 수 있는 곳은 사실상 남강 밖에 없습니다. 
선착장을 모양을 가건물 처럼하지 않고 진주성과 어울리게 한옥 형식으로 지어서 오리배를 매일(우천, 태풍, 결빙시에는 운행을 종료하고) 운영한다면 시민들의 훌륭한 여가지와 관광객들의 관광지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