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변으로 이어지는 진주의 야경을 감상하세요”진주시가 지난해‘주제가 있는 관광개발사업’발표로 전국 우수시로 선정돼 받은 상사업비인 국비 12억과 도비 3억6000만원을 들여 남가람문화거리 칠암동 구간의 야간조명 설치사업을 최근 마무리, 새로운 야경문화를 창출하며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특히 하절기로 접어들면서 남강둔치의 자전거도로와 도문화예술회관 앞 강변 야외무대 인근에 산책과 운동을 나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남강변 야간조명은 환성을 자아낸다.이곳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진주성과 진주교, 진양교 야경까지 한 몫 거들면서 천년고도의 아름다움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새명소로 각광받고 있다.이번에 새롭게 조성한 남가람문화거리 칠암동구간의 야간경관 조명은 문화예술회관 앞 청색광장 조명, 조형물 조명, 화단수목조명을 비롯하여 컬러로 도색한 스텐구조물에는 분수와 분수대 조명을 설치해 화려한 컬러조명과 함께 어우러진 시원한 물줄기가 환상적이다.또 죽림거리에는 죽림조명을 비롯한 대형 군집소나무에 조명을 설치하여 소나무의 아름답고 고고한 자태를 야간에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고, 자전거도로변에는 단풍컬러조명, 수양버들조명을 설치 추억과 낭만이 넘치는 밤거리를 조성했다.앞으로 시가 계획중인 뒤벼리 교각 경관조명, 진양호반의 경관조명이 올 하반기에 완료되면 진주시는 강과 호수, 진주성과 남가람문화거리가 환상의 야경을 연출하면서 수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진주시는 국비와 도비 15억6000만원을 들여 남가람문화거리의 야간조명 설치 사업을 마무리해 새로운 야경문화인 '빛의 세계'를 주민들에게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