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 개최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 최종 결정 -
진주시는 지난 24일 오후 4시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개최된‘진주시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위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위탁기관 공개모집에 응모한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3개 기관의 사업 설명과 심의위원들의 세밀한 질의와 답변을 통하여 심도 있는 심사가 진행되었다.
진주시 관계자는“그동안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여 응모하고, 심의위원회의 사업 설명과 심의위원들의 날카로운 질의에 대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답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급식시설은 1회 급식 100인 미만인 경우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으며, 이에 관내 어린이 8천여 명이 이용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복지시설과 청소년시설 등 280개 시설의 급식소 영양과 위생관리가 취약한 상태였다.
앞으로 진주시는 어린이가 이용하는 소규모 급식소에 맞춤형 영양관리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 급식사고 예방 서비스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게 되어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진주시 비전에 한 걸음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선정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사업 계획에는 위탁운영협약이 체결된 후 8월 한 달 동안 기획운영팀 2~3명, 위생관리팀 6~7명, 영양관리팀 7명 등, 센터장을 포함하여 총 17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시는 영양사, 위생사 등 전문 인력모집과 사무실 설비 등 개소 준비를 하여 오는 9월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진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진주시 칠암동 소재 한국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관 2층 209호의 70.5㎡ 면적에 전용 사무실을 두고 사무실 옆에 체험홍보관을 설치한다.
또한 향후 같은 대학교 식품과학부 실습실과 실험실을 활용하고 각종 교육에는 100주년 기념관 아트홀과 제2캠퍼스 세미나실 등을 활용할 것이라 전했다.
이날 사업 설명에 참여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계만 교수는“『행복하고 건강한 진주시 어린이를 위한 안전·건강급식 셀파』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진주시만의 특성에 맞는 식단을 개발하고 학부모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어린이날과 10월 축제를 통한 사업 홍보계획 등 유관기관과 지역사회를 연계하여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센터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