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서 남주자! 우리동네 건강 파수꾼!
- 진주시 건강위원회, 마을 건강 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 수료 -
진주시 보건소는 3일 오후 4시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회의실에서 진주지역 건강한 자조 마을 6개 지역(문산읍, 일반성면, 사봉면, 중앙동, 성북동, 이현동) 건강 위원 26명을 대상으로 10주간의 마을 건강 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마을 건강 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은 지역 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간의 건강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민들의 삶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의사결정 과정에 있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각 지역 건강위원들은 경상대학교 예방의학과 강윤식 교수 외 전문가들로부터 마을 활동 및 주민자치관련 활동가의 역할을 집중 훈련받고, 마을에서 주도적으로 마을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건강을 증진 시킬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10주간 집중적으로 시행된 교육을 수료한 건강위원들은 마을 건강 활동가로 활동하면서 경로당 건강체조 진행, 지역건강문제 발굴과 해결, 마을 환경정화 활동 수행 등 건강한 자조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문산읍 신모 위원은“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는 방법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련 지식을 배워서 마을 주민에게 건강관리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마을 건강 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을 수료한 건강위원들이 각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마을 건강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등 마을 건강 리더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건강위원회는 2008년 전국 최초로 사봉면에서 시작하여 마을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현재 134명이 활동 중이며 2019년에는 성북동 진주초등학교, 중앙동 옥봉 어린이집과 연계한 어린이 건강서포터즈 양성 사업, 사봉면 죽항 마을 벽화 사업 등 건강한 자조마을 만들기 사업의 정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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