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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형평문학상ㆍ형평지역문학상 입상자 시상식 개최하다

제6회 형평문학상ㆍ형평지역문학상 입상자 시상식 개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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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4-22
기자 :
김용현
조회 :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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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형평문학상ㆍ형평지역문학상 입상자 시상식 개최하다

제6회 형평문학상 및 형평지역문학상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19일 늦은 6시에 진주시 청소년 수련관 다목적 강당에서 김언희 형평문학사업회장과 정재민 부시장, 김장하 선생, 최인섭 소설가, 복효근 시인, 문학인과 시민 등 100여 명의 축하 속에서 개최되었다.

제6회 형평문학상은 조해진의 소설집 ‘빛의 호위'가, 형평지역문학상은 주강홍의 시집‘목수들의 싸움수칙'이 영예로운 본상을 받았다.

형평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과 상패, 지역형평문학상은 상금 500만 원과 상패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형평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소설가 조해진 씨(45세)은 2004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하여, 소설집 천사들의 도시, 목요일에 만나요, 한없이 멋진 꿈에 등을 발표한 한국문단의 믿음직한 작가로 수상작인 ‘빛의 호위’는 작가의 세 번째 소설집으로 ‘한 순간 개인의 아슬 아슬한 삶의 빛이 다른 사람에게는 내일을 꿈꿀 수 있게 하는 빛’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공감적 상상력을 통해 얘기하고 있다.

올해 지역형평문학상 수상자인 주강홍 씨(68세)는 2003년에 문학과 경계로 등단 후 시집 ‘망치가 못을 그리워할 때'를 내었고 진주예술인상, 경남시학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진주문인협회장을 거쳐 현재 진주예총회장을 맡고 있다. 지역형평문학상 수상 시집인‘목수들의 싸움수칙'은 체험적인 삶에서 사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낯선 새로운 언어로 표출하고 있다는 평을 들었다.

올해 형평문학상 심사위원으로는 시인 및 평론가인 방민호(서울대 국문과 교수), 문학평론가 및 숭실대 교수인 이경재, 소설가 최인석 씨가 맡았는데 예년보다 상당히 긴 열띤 토론을 거쳐 대상자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형평문학상 심사과정에서도 복효근(시인), 채상우(시인, 문학평론가)는 두 작품을 놓고 마지막까지 격론을 벌였다고 전해져 형평문학상의 위상이 앞으로 더 크게 번져갈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역사에서 대표적인 인권운동인 진주형평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며 한국문학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형평문학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문학상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져가고 있다.

김언희 형평문학선양사업회장은 인사말에서 "변화와 창조는 중심부가 아닌 변방에서 이루어진다. 중심부는 기존의 가치를 지키는 보루일뿐 창조공간이 문된다. 인류 문명의 주심은 항상 변방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변방이 창조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결정적인 전제가 있다. 중심부에 대한 콤플렉스가 없어져야 한다”는 신영복 선생의 말을 인용하면서

"수상자 모두에게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리며 진주문인협회와 재정적ㆍ행정적 뒷받침을 해준 진주시와 진주시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재민 진주부시장은 축사에서  "4월 13일부터 4월 19일까지 개최된 제6회 형평문학제가 시민학생백일장, 찾아가는 문학제 형평문학집 발간 등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문학정신을 키워내는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2019. 4. 19. 시민명예기자 김용현(금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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