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개 가락지 날, 논개의 정신 되새겨
지난 8일 오후 6시 진주성 박물관 앞 야외 공연장에서 제 15회 논개 가락지 날 행사가 내빈과 시민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논개 가락지날 행사는 8 이라는 숫자가 가락지를 뜻한다는 것에서 유래되어, 8일에 행사를 갖게 되는데 가락지는 의암 바위를 상징하는 볼록 부분에다 의암 이라는 글자를 새긴다.
이번 논개 가락지날에는 선언문 낭독, 논개 가락지 전달식 이 열렸으며 1, 2, 3부로 나눠 우리 춤, 색소폰 연주, 살풀이, 국악, 성악 합창단, 초대가수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푸짐한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은 제정 취지에 걸맞게 계사년 진주성 전투에서 왜장을 끌어 안고 장렬하게 순국한 논개의 의로운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진주시민뿐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기억하는 대표적인 기념일로 자리매김 해나가길 바란다.
2019.08.09. 시민명예기자 장유세(천전동)
댓글 작성
100자평 (100자이내로 의견을 적어주세요.
본인인증을 하셔야 의견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