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탄동 남강둔치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밭

코스모스(Cosmos)는 멕시코 원산이나 그리스 어(語)의 식물로 장식한다는 뜻의 코스모스(kosmos)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며 국화과의 한해살이 식물로서 높이가 1~2m 정도로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개화기인 가을에는 전국 여러 곳에서 코스모스 축제가 열기고 있고, 진주의 인근 하동군 북천면에도 매년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가 열리며 전국에서 모여드는 관광객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우리 진주시의 호탄동 대경아파트 뒤에는 2015년에 약 3-4천 평 규모의 남강 고수 부지를 강변에 축을 쌓고 높게 복토하였으나 이때까지 잡초로 뒤 덮여 있는 상태로 방치되어 왔다.

가호동봉사단체협의회(회장 임경택)가 2019년 금년 여름에 이곳을 가호동 남강변 코스모스 꽃밭 조성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봉사단체협의회 산하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 부녀회․ 무장애도시위원회 등 10여개 단체가 각 회의 구역을 정하 분담하여 잡초를 제거하고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하고 푯말을 붙여 관리하여 오던 중, 이제 코스모스 꽃이 만발하여 남강 변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이 되었다.

2019. 10. 04. 시민명예기자 곽수동(가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