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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토지주택박물관, '우리가 몰랐던 지도' 특별전 오픈식 갖다.

LH창립 10주년 기념해 2020년 12월 31일까지 고지도와 근·현대 지도 함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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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2-06
기자 :
공보관실
조회 :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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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토지주택박물관, '우리가 몰랐던 지도' 특별전 오픈식 갖다.

LH창립 10주년 기념해 20201231일까지 고지도와 근·현대 지도 함께 전시

 

LH(사장 변창흠)4일 진주 LH 토지주택박물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MAP(맵시) 우리가 몰랐던 지도' 특별전시를 지난 3일 개막하고, 내년 1231일까지 전시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LH 창립 1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만물의 근원인 땅과 그 땅에서 살아온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지도를 주제로 마련했다.

지도는 통치의 수단이자 지식을 쌓는 도구로 활용된 조선시대 고지도부터 개항이후 정치·경제 등 변화에 따라 바뀐 근대지도와 효율적인 국토개발 5 개년 계획을 위해 만들어진 현대지도까지 다양한 시기의 지도를 전시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조선시대 고지도 중 대표적인 것은 18세기 우리나라 최초로 축척(백리척)을 사용해 제작한 '정상기유형 동국지도',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이전 제작된 지도 중 실제와 가장 가깝게 국토의 모습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지도다.

영조가 이 지도를 보고 백리척 사용에 대해 감탄하며 홍무관과 비변사에 비치하도록 하고, 신경준과 이익 등 당시 실학자들도 찬사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최초의 근대적 지적도로 20세기 초 제작된 충북 청원군 북이면 지역의 '어린도'와 일제의 의병탄압에 이용된 지형도를 담은 진중일지’, 1960년대 '1·2차 경제개발5개년계획도가 전시되는 등 고지도 중심의 지도유물 전시가 아닌 근·현대에 만들어진 다양한 지도도 함께 선보였다.

또한 터치 키오스크에서 지도퀴즈를 풀고, 벽에 레이저를 투사해 지도에 대한 추가내용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미디어기술을 적용하여 관객들이 직접 지도를 체험하고 연령에 관계없이 유물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가 되도록 꾸몄다.

한편 지난 3일에는 창립10주년 기획전시 개막식이 LH 토지주택박물관(2 )에서 개최됐으며, 이 자리에는 LH 변창흠 사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최영창 국립진주박물관장 등 박물관 관계자와 시민 등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현숙 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변창흠 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조규일 진주시장 축사 LH 토지주택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의 축사와 단체기념시진 허영숙 학예연구사의 전시해설,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변창흠 LH 사장은 환영사에서 지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압축해 지면에 표현한 공예작품이며, 인류가 살아온 오랜 시간을 담은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에 방문해 지도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를 보고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축사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지도 특별전시를 축하한다.”고 말하고, "LH가 진주시에 주는 혜택은 지대하며, 유네스코 창의도시가 되기까지 시민들의 공로가 많았다며 앞으로 LH에서 이성자 미술관과 엊그제 개관한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까지 나무데크로 설치해 짧은 동선으로 연결하여 많은 시민이 문화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019. 12. 05. 시민명예기자 김용현(금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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