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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속 보물, 묘엄사지 3층 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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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3-11
기자 :
김종신 시민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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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속 보물, 묘엄사지 3층 석탑

 

사진1. 보물 제379호인 진주 수곡면 효자리 묘엄사지 3층 석탑

3월 들어 꽃샘추위가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마음을 더욱더 움츠러들게 한다.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것을 알기에 겨울 동장군의 마지막 작별인사로 여기며 진주 속 보물을 찾아 수곡면 효자리를 찾았다.

 

사진2. 진주 수곡면 요산마을 입구에 있는 진주 묘엄사지 삼층석탑(晋州妙嚴寺址三層石塔)’ 이정표를 따라 마을 속으로 100m 가면 석탑이 나온다.

수곡면사무소에서 대평면 쪽으로 승용차로 3분 이내 거리에 요산마을이 있다. 마을 들어서는 입구부터 진주 묘엄사지 삼층석탑(晋州妙嚴寺址三層石塔)’ 이정표가 반긴다.

 

사진3. 진주 묘엄사지 삼층석탑(晋州妙嚴寺址三層石塔)

마을 입구에서 주택 골목을 지나 산기슭이 시작될 무렵에 공터가 나온다. 공터 사이로 고려 시대 화강암으로 만든 높이 4.6m의 삼층 석탑이 보인다.

 

사진4. 진주 묘엄사지 삼층석탑(晋州妙嚴寺址三層石塔) 주위에 있는 주춧돌과 석주, 부도의 덮개돌

보물 제379호인 석탑 주위에는 주춧돌과 석주, 부도의 덮개돌 등이 시간의 흔적을 품고 누워 있다.

 

사진5. 진주 묘엄사지 삼층석탑 지붕돌은 덮개돌이 두꺼운 편이며 처마 선은 위아래가 모두 수평을 이루나 네 귀에서 완만하게 솟아 있으며, 낙수면은 급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안내판에는 ‘~상층 기단 중석은 모두 4매의 판석으로 되어 있고 우주와 탱주(우주와 우주 사이의 기둥撑柱)가 조각되어 있다.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다른 돌로, 몸돌에는 층마다 우주가 모각되어 있으며 초층의 몸돌에는 방광문내에 창살이 있는 두 짝의 문비(門扉)와 고리가 양각되어 있다. 지붕돌은 덮개돌이 두꺼운 편이며 처마 선은 위아래가 모두 수평을 이루나 네 귀에서 완만하게 솟아 있으며, 낙수면은 급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현재 탑의 상륜부는 남아 있지 않다.’라고 적혀 있다.

 

사진6. 진주 묘엄사지 삼층석탑 서쪽에 문짝이 돋을새김 되어 있다.

2基壇(기단) 위에 세워진 삼층석탑 중 1층에 빛바랜 염주가 놓여 있다. 서쪽에 문짝이 돋을새김 되어 있다. 나도 모르게 두 손을 모으고 합장을 한다. 고려 민중의 간절한 바람이 시간을 건너뛰고 전해오는 기분이다.

 

 

2020.03.05. 시민명예기자 김종신(하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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