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성북동, 코로나19 대응 “일제 방역의 날”운영

진주시 성북동은 코로나19에 대응하여 12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일제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관내 봉사단체와 합동으로 집중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 방역의 날 활동은 봉사단체협의회, 통장단, 자율방재단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PC방·노래방·학원 등의 다중이용시설 및 관내임대주택 8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소 성북동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에 적극대응을 위해 2명의 방역인력이 다중이용시설을 지속적으로 소독작업을 실시해왔으나 지역주민도 함께 힘을 보태고자 이번 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관리인력이 부족한 임대주택 32개소를 중심으로 계단난간·현관 등 접촉이 쉬운 곳을 중점 분무하여 닦아내는 방법으로 소독하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감염 병 예방수칙 등을 홍보하였다.

조창균 성북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활동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지역 내 감염 병 확산을 막는 데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성북동행정복지센터는 올해 2월 말부터 방역소독원 2명을 선발하여 집단감염 취약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매주 소독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0.03.13. 시민명예기자 길영수(성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