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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에는 연녹색 덮개가 나풀거리면서

책가방에는 연녹색 덮개가 나풀거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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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9-22
기자 :
김기대
조회 :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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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텍스트필수

책가방에는 연녹색 덮개가 나풀거리면서

 

지난 97()날 진주선학초등학교 앞을 지나가게 되었다. 오후 1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다. 때마침 많은 아동들이 친구들과 같이 하교하고 있었다. 보니 많은 아동들의 책가방에는 연녹색 덮개가 씌어져 있고 적색의 원안에 아라비아 숫자 30이 선명하게 적혀 있다.

선학 초등학교 교문이 나오도록 아동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학교를 바라보도록 하여 사진을 찍었다. 아동들이 순진하고 말을 잘 들어 주었다. 선학교 아동들은 거의 다 책가방마다 30이 선명한 덮개를 씌워 놓았다. 이는 평소에 가정교육과 학교 교육을 잘 시킨 결과 인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 한 가지를 보면 열 가지를 안다고 이 학교 아동들은 규칙을 잘 지키는 아동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 다른 학교 학생들은 가뭄에 콩나듯이 한 두 명볼까 말까 할 정도로 아동들의 책가방에는 연녹색 덮개가 씌어져 있는 것이 보기 드물었다.

미소 띤 얼굴이며 예쁘고 입고 있는 옷들도 깨끗했다. 이는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은 탓인 것 같다. 선학교 주변은 녹색으로 둘러 싸여져 있다. 사철 논밭에서 자라는 것을 등하교 때 보고 꿈을 키우고 녹색을 많이 보아 그런지 모든 아동들이 온순하고 예의도 발랐다.

책가방 덮개 30은 눈에 잘 띄었다. 이것을 본 택시, 승용차, 오토바이, 짐차 운전자들은 누구나 속도를 줄이고 안전 운행을 하고 있다. “아동들이 입학을 하면 학교에서 1인당 1매씩 주며 부족 시에는 교육청에 연락을 하면 구하여 학교로 보내준다고 학교 지킴이가 말했다. 넓은 도동 들판을 보고 호연지기를 키워가는 선학교 학생들이 자랑스러워 보였다.

★★(선학교, 4년 남)학생은우리들은 등교할 때는 부모님이 하교할 때는 선생님이 덮개를 씌웠는지 챙겨 보십니다. 처음에는 부끄러웠지만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고 안전하니까 좋아요. 이 덮개를 보고 차나 오토바이는 빨리 오다가도 운전하는 분들도 속도를 줄여 살살 기어 갑니다.

우리 학교는 주위가 사철 푸른 녹색으로 싸여져 있어 이것을 보고 자라는 우리는 자연히 마음이 고와지고 차분해 진 것 같아요 자라는 식물도 많이 보고 피는 꽃들도 많이 보게 되는 우리는 정말 좋아요. 공기 맑고 새소리도 많이 들리기도 합니다. 공부도 잘 되며 모두가 좋은 친구들뿐이지요라고 말했다.

 

2020. 9. 11. 시민명예기자 김기대(초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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