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형평문학제 개최 요강 나와
진주시가 주최하고 형평문학선양사업회(회장 장만호)가 주관하는 2020년 제7회 형평문학제의 일정이 나왔다.
형평문학제는 진주에서 발원한 전국의 대표적인 인권운동인 형평운동정신을 선양하고 진주시민들에게 형평정신을 고취시키는 한편, 형평문학제를 통하여 전국의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함으로써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해왔다. 형평문학상은 그간의 노력으로 한국문단에서 주목을 받는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진주시민들에게 형평운동과 형평정신을 알리는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올해 형평문학제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예년과 다른 콘텐츠를 기획하고 가능한 한 대부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짰다. 진주시민들과 전국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백일장을 폐지하고 청소년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랩 가사와 공모와 문예공모를 기획하였고, 진주시의 문화정책에 발맞춰 인문도시 진주와 형평인문학 포럼을 열기로 했다.
형평문학상 시상식은 참석 인원을 제한하여 경상대에서 열기로 하였고 수상집격인 ‘형평문학’도 예전처럼 발간된다.
2020. 9. 7. 시민명예기자 김수환(이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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