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통해 작가를 만나는 시간”

우리는 흔히‘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을만큼 책을 읽기 좋은 계절이 없기 때문이기도 해서 나온 말일 것이다.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9월 7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2020 진주시민 독서감상문을 공모한다.

부문별로 선정된 도서를 대상으로 1인당 1편의 독서감상문을 작성하여 다음달 11일까지 도서관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자는 진주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2020 진주시민 독서감상문 공모의 첨부파일을 다운받아 응모자 접수 서식을 감상문 맨 뒤편에 부착 후 제출하면 된다.

공모부문으로 먼저 초등부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하고 중·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4개 부문으로 각 5권씩 총 20권의 양서를 대상도서로 선정하여 공모한다. 도서관은 시민들이 응모한 독서감상문을 대상으로 총 25명의 우수작을 선정하여 시장 및 도서관장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자 발표는 10월 말에 도서관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개별통보를 한다. 포상을 떠나서 참가한 모든 시민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시민 L씨는 “바쁜 일상에서 한 권의 책을 읽기는 쉽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욕심내지 않고 시간을 지정해서 하루에 5장을 읽는다면 충분히 1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고 하면서“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를 두는 상황에 조용히 혼자서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립도서관 전화 055)749-5982 또는 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inju.go.kr)를 참조하면 된다.

2020. 9. 6. 시민명예기자 배보성(초장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