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속에서 날아 온, 봉곡로터리 봉황분수대
오동나무에 둥지를 틀어 천 년에 한 번 열리는 대나무 열매를 먹고 산다는 전설의 새가 ‘봉황(鳳凰)’이다. 진주 비봉산은 원래 이름이 대봉산이었다고 한다. 조선을 건국한 무학대사가 대봉산 바위를 깨자 바위 속에서 봉황이 날아가 비봉산으로 바뀌었다는 전설이 있다.
봉황의 전설이 봉곡로터리 분수대에서 재현되어 오가는 이들에게 상상 속으로 날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진주시에 따르면 봉곡로터리 분수 운영은 3월 하순에서 11월 상순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어둠이 몰려올 때면 오후 12시까지 아름다운 내·외부 조명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2020. 10. 18. 시민명예기자 김종신(하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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