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산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자연이 그린 한 폭의 그림
맑은 가을바람이 뺨을 어루만지는 가을. 어디로 떠나도 좋지만 진주 도심에서 가까운 선학산은 가을바람 맞기 좋다.
느릿느릿 걸어도 말티고개에 있는 봉황교에서 선학산 전망대까지는 20여 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자박자박 선학산을 걸으면 숲속의 맑은 기운이 우리 몸과 마음으로 깃든다.
전망대에 이르면 한달음에 이런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고맙고 미안하기도 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파노라마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이다. 가을 명화를 즐겁게 구경하는 기분이다.
2020. 10. 18. 시민명예기자 김종신(하대동)
댓글 작성
100자평 (100자이내로 의견을 적어주세요.
본인인증을 하셔야 의견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