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산 대봉정을 향해 자전거라이딩
바야흐로 자전거 타기 정말 좋은 계절이다.
싸늘한 밤공기를 마시며 소복히 땀 흘리며 타는 자전거는 그야말로 경험해본 사람들만 알 수 있는 짜릿함이 있다.
명실공히 진주시는 자전거도로가 빛나는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이다. 남강 강변을 따라 쭉 뻗은 자전거도로를 지나다보면 남강도 있고 산도 있고 터널도 있다.
필자가 추천하고 싶은 코스는 남강 강변에서 선학산 대봉정까지 이어지는 코스이다. 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다가 말티고개를 올라 선학산에 다다르면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거기서 조금만 더 힘을 내 대봉정에 오르면 진주시내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탁 트인 진주시의 야경, 빛나는 대봉정. 참으로 장관이다.
밤에 보는 대봉정 또한 포토존으로 손색이 없다.
자전거도시 진주에 오면 꼭 들러보아야 할 숨겨진 명소, 선학산 대봉정을 잊지마시길.
2020. 10. 19. 시민명예기자 김기홍(금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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