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개양 시외버스정류장에 시민 위한 휴게쉼터 조성
- 27년된 노상 버스정류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 -
진주시가 시외버스를 기다리는 시민을 위한 휴게쉼터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외버스합동매표소에서 관리하는 개양시외버스정류장은 1992년 조성되어 일일 1,000여명이 이용하고 있지만 그동안 휴게실이 없어 사계절 내내 서서 대기하는 등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시민 불편 해소 및 쾌적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변 상가를 임차해 리모델링을 거쳐 최근 대학교 개학시기에 맞춰 휴게 쉼터 조성을 완료했다.
기존 버스정류장 앞에 위치해 있던 노상 매표소는 휴게쉼터 안으로 이동하여 매표 발권시 노상에서 대기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였다.
시는 시외버스 통합발권기를 비치하여 간이정류장의 단점인 비좌석제의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냉난방시스템을 마련하여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폭염 및 한파를 피해 시민들이 쉼터에서 승강장에 도착하는 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버스도착 화면을 휴게쉼터 TV로 송출하여 버스가 도착 시 시민들이 화면을 보고 나갈 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했다.
진주시 관계자는“개양시외버스정류장 휴게쉼터 조성으로 역세권, 경상대, 연암공대 등 젊은 층 이용객들이 편하게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향후 와이파이존 설치 등 시민편의시설 확충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교통행정과
대중교통팀장 지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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