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삼현여중 학생입니다. 등하교 할 때 자유시장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이 있어 올립니다.

지금 자유시장 버스정류장은
첫째, 쓰레기가 많고 비위생적입니다. 버스정류장 바닥에는 각종 침, 껌, 쓰레기들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쓰레기를 길에 버리는 까닭은 버스정류장 주위에 쓰레기통이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이용하는 사람 수에 비해 버스정류장이 좁습니다. 학교 등하교 때는 한 번에 많은 사람이 몰려 버스를 불편하게 타고 가거나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버스를 꼭 타야 하는 사람들은 버스를 위험하게 탑승하려고 합니다. 

셋째, 비가 올 때 버스정류장이 좁아 우산이 겹쳐져 비를 맞거나 버스를 타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의자가 다 젖어 앉을 수 없습니다. 비를 맞고 젖은 채로 버스를 타게 되면 버스 좌석도 젖고 버스바닥이 미끄러워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넷째, 버스와 버스정류장과의 거리가 멀어 위험합니다. 학생들은 서로 버스자리에 앉으려고 도로 밖으로 나와 대기하기도 하고 도로 안으로 뛰어 들어가기도 합니다.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다섯째, 버스 기사 분들이 친절하게 대해 주지 않습니다. 저희가 어리고 학생이라는 이유로 화를 내거나 고함을 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학생들의 기분이 매우 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난폭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섯째,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버스 시간 안내판의 고장이 잦습니다.  점검을 할 때도 많고 시간도 맞지 않을 때가 있어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교통카드의 잔액을 확인할 때에 카드를 인식하는 곳에 비가 묻어 있으면 인식이 되지 않아 잔액을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많은 문제점들이 개선되어서 자유시장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