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캠프에는 특히 학령기 형제자매가 있는 가정위주로 선착순 지원을 받았는데,
장애인 형제자매로 인해 평소에 가정과 사회에서 크고작게 불편을 겪던 비장애 형제자매들이 에버랜드에서 신나게 놀며 즐거워하던 모습은 정말 뿌듯했습니다.
장애아를 둔 가정에서는 경제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장애아의 신체적, 정서적 행동특성상의 이유로 인해 에버랜드나 민속촌같은 유명 관광지나 놀이동산을 가기가 쉽지않습니다
그런곳을 차량. 숙박과 식사는 물론 자유이용권과 비옷까지 챙기는 세심한 배려로 가족들이 그저 편안하게 쉬며 즐길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올 4월에 발족한 진주시 장애인체육회에서는 걷기대회, 어울림한마당등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수 있는 사업들을 많이 진행하던데 이번 캠프는 특히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우리지부의 슬로건처럼 진정으로 장애인 가족들이 행복해져서 장애인들의 존엄성과 위상을 높일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출발일 새벽일찍 나오셔서 배웅해주신 진주시청 체육진흥과 과장님 및 직원분들과 김재규상임부회장님.그리고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동안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애쓰신 장애인체육회 이준기 사무국장님, 김미옥 주임님, 노상래.유기쁨 지도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가족들이 이러한 기회를 가질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