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壬辰倭亂) 때 공을 세운 박세항(朴世項)의 공적을 포상하여 달라고 청원한 진주 지역 유학자들의 상서문(上書文)과 이를 인정하여 국가에서 공신(功臣)의 호(號)를 내려준 선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공을 세운 박세항(朴世項)의 공적을 포상하여 달라고 청원한 진주 지역 유학자들의 상서문(上書文)과 이를 인정하여 국가에서 공신(功臣)의 호(號)를 내려준 선무원종공신녹권(宣武原從功臣錄券)이다.
상서문은 145×21㎝ 규격으로 3매이고, 책은 35×21㎝ 규격의 1책이다. 박세항은 선조 26년(1593) 6월에 벌어진 진주성 2차 전투에서 수문장(守門將)으로 왜적(倭賊)과 맞서 싸우다가 장렬하게 전사(戰死)하였다.
선무원종공신녹권은 선조 38년(1605)에 선무도감에서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이들을 3등으로 나누어 기록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