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경제적 자립기반이 열악해 거주환경을 개선하지 못한채 비위생적인 상태로 살아가고 있는 소외계층의 주거문화 개선을 위해 2월 14일 진성면 천곡리에서 평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근용) 주관으로 “새희망 집짓기운동” 제11호를 착공하고 3월 31일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착공하는 새희망 집짓기 제11호는 진성면 천곡리 468번지 최순례씨댁으로 대지 174평, 건평 12평, 단층 조립식 주택으로 건립하게 되며, 방 2개, 입식부엌겸 거실, 욕실겸 화장실, 기름보일러 등이 구비된 편리한 건물로 탄생하게 된다.
이번에 혜택을 보게 되는 최순례(75세)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아들과 중학생 손녀 등 세식구가 정부지원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아들은 집안을 돌보지 않고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어 낡은 집을 고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평거종합사회복지관의 도움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시는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영세서민의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새희망 집짓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많은 시민들로부터 적극적인 호응과 격려가 답지되고 있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아래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