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1년도「찾아가는 소비자교육」을 지난 3월 14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소비자교육은 다양한 소비계층을 대상으로 하되 특히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소비자들의 비중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지만 악덕상술로 인한 피해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자주적 해결 능력을 함양하고자 피해유형, 사례, 대처요령 등에 대하여 직접 찾아가서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3월에는 인사동 소재 일심경로당과, 망경동 소재 망경경로당을 시작으로 4월 11일부터는 진주노인대학을 비롯한 문산, 상평, 동락 노인대학에 대하여 찾아가는 소비자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12월말까지 매월 1회 정도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등에 대하여 연 12회 1,500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진주시, 진주YMCA, 진주YWCA 소비자상담 전문강사를 초빙해 악덕상술 유형 및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 참석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체 소비자계층이 전문교육이나 소비자 피해사례에 관한 상식을 습득할 기회가 적어 가족간의 갈등과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악덕상술 유형 및 사례, 대처요령, 합리적인 소비행위 등에 대한 내용과, 리플릿도 함께 배부하여 소비자 피해예방 및 자주적 해결 능력 함양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비자교육을 받고자하는 단체 등은 진주시 지역경제과(☎749-5246)에 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