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이창희 진주시장이 LH공사의 일괄이전을 놓고 전북지사와 전주시장에게 LH본사 이전 관련 공개토론을 제의한 가운데 이창희 진주시장과 최구식·김재경 국회의원이 LH본사의 진주 일괄이전을 다시 한번 천명했다.
10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창희 진주시장과 최구식·김재경 국회의원은 10일 오전 8시 진주시 신안동소재 한 식당에서 LH유치관련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기자 간담회를 겸한 조찬회동을 갖고 LH유치관련 당위성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조찬회동에서 이창희 진주시장과 최구식·김재경 국회의원은 LH이전문제는 정치적인 해결이 아니라 양 지역 혁신도시에서 차지하는 비중, 혁신도시의 목적 및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통합정신 등을 감안할 때 진주로의 일괄이전은 당연하며 분산배치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임을 재차 확인했다.
또 이날 조찬회동에서는 11일 이창희 진주시장과 최구식·김재경 국회의원이 국회 및 국토해양부를 방문, LH일괄이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전달키로 하는 등 LH의 진주 일괄이전에 대한 당위성을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정부측에 전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창희 진주시장은 LH의 일괄이전과 분산배치에 대해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북(전주)측과 TV공개토론을 제안, LH이전을 놓고 전북도지사의 삭발과 정치적인 논리로 접근하고 있는 전북의 주장이 억지논리임을 분명히 했다.
이날 조찬회동에서는 또 LH일괄이전 시까지 이창희 진주시장과 최구식·김재경 국회의원이 LH이전 관련 주요인사를 면담키로 하는 등 시의원, 혁신도시추진위, 혁신도시 지키기시민운동본부, 시민단체 등과 더불어 LH 일괄이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