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교육환경과 여건을 갖추고 있어 국내 최고의 교육도시임을 자랑하고 있는 진주시가 명성에 걸맞은 교육도시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기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시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는 역사적으로 나라의 기둥이 된 인재를 어느 지역보다 많이 배출한 바 있고 현존하는 국내 최대의 CEO를 배출한 도시로 정평이 나있으며, 특히 전체 인구 중 31.2%를 학생이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서의 탁월한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04년 4월에 진주시학교급식지원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2005년 1월에는 조례에 따른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을 위촉 심의회를 개최하여 농촌지역 22개교 4,000여명의 어린이에 대하여 9,800만원의 학교급식 식품비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올해는 지원규모를 3배로 늘려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읍․면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36개 전 초․중․고등학교 학생 6,900여명은 물론 도시지역 중 학생수가 500명 미만인 4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1,100여명에 대해서도 학교급식 식품비를 지원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원료로 급식을 제공토록 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함과 아울러 농촌지역 학부모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9월 제정된 진주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전년도 회계연도 시세의 1% 범위 내에서 교육경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올해 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학교지원사업을 전개하여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시는 3월 중 진주시교육장과 각 학교장으로부터 보조금지원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신청받아 교육경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대효과가 높은 사업을 선정하여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 밖에도 시는 경상대학교, 진주산업대학교, 연암공업대학과 관․학협정을 체결하고 경상대학교에 기초 의과학연구센터(MRC) 설치사업 재정지원, 3개 대학에 관․학협의회 프로젝트개발사업비 지원, 한의대 유치 심포지엄 개최경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관․학협의회 운영을 보다 활성화 하는 등 지역대학을 위한 지원사업도 활발히 추진하여 명실상부한 교육도시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진주시 관내에는 국립경상대학교를 비롯한 4개 종합대학에 3만 6,000여명, 연암공업대학, 진주보건전문대학 등 2개 대학에 4,500여명의 대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22개교, 중학교 19개교, 초등학교 44개교, 유치원 63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총 149개교에 6만 6,000여명 등 총10만 6,0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이는 전체인구의 31%를 차지하는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