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칭)혁신도시건설 지원 추진위원회 구성 추진체계 갖춰 -
진주시가 지난해 연말 경남의 혁신도시로 입시선정 됨에 따라 그간 공공기관 유치에 쏟은 총역량을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에 매진하기로 방침을 전환하고 지난 1월 12일 혁신도시건설지원 전담기구를 설치한데 이어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건설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이전 공공기관 지역 동화(同化) 사업 전개와 더불어 서부경남 지역의 동반 발전 촉진 등 큰 틀 속에서 혁신도시 건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혁신도시 건설관련 전문가를 주축으로 시민단체, 민간협의회 등을 망라한 『(가칭)혁신도시 건설지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이전 공공기관 지원, 인근 주변 지역과의 성과 공유를 위한 공동체 형성방안 등을 강구한다는 방침으로 조만간에 출범식을 가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지방 이전에 따른 불안감과 이질성을 사전 해소하고 지역 시민들과 동화되어 자연스러운 이전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진주시청의 각 부서에서 공공기관 방문을 통해 상호 친선관계 형성,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시기에는 자매결연을 맺어 지방 이전에 따른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도록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논개제,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축제행사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지역연고자를 초청하고 이전 공공기관 CEO 초청 간담회, 지역소식지 발송 등 지역소식 알리기, 이전 공공기관과의 홈페이지 연동화, 이전 공공기관 초청 지역 알리기 행사 등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물론 이전 공공기관 소속 전문가, 관계자 등을 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시정추진에 적극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혁신도시 입지 확정 발표에 따라 대승적 차원에서 보다 차원높고 성숙된 혁신 도시건설을 위하여 서부경남 시군과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성과물 공유방안에 대하여 정책적으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이전 공공기관 뿐만아니라 기업, 연구소 등 부속기관들이 대거 동반 이전할 수 있도록 하도록 유인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교통부 주관으로 2~3월중으로 혁신도시 지정 전국 11개 지역 공무원, 이전기관, 사업시행자 합동으로 유럽, 미주 등 국제 선진도시를 연수할 일정으로 있어, 진주시에서도 해외 선진도시 연수와 더불어 전국 혁신도시 지역과 정보교환및 사업추진을 위하여 상호 비교 견학을 실시하여 혁신도시 건설 계획에 접목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정영석 진주시장은 “그간 낙후된 서부경남이 혁신도시 건설을 계기로 이전(移轉)공공기관에게는 최고수준의 정주생활 터전으로, 지역에는 강력한 혁신거점으로, 명실공히 남부권 중심도시로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대 전환점이 되도록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혁신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35만 시민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진주시의 혁신도시는 문산읍 소문리 일원에 약 106만평 규모로 2012년까지 공공기관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2월 7일 대한주택공사를 사업시행자로 내정 한데 이어 금년 상반기에는 혁신도시 후보지 기초조사 및 개발 기본구상을 착수하여 혁신도시 지구 지정 제안까지 마친다는 방침이며, 하반기에는 혁신도시 지구 지정과 더불어 환경ㆍ교통ㆍ재해 영향평가 절차이행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내년에는 보상절차와 공사발주 및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혁신도시건설지원단(☎749-2111)(단장 김주수, 행정지원담당 조영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