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진주시장은 12일 공군교육사령부(사령관 중장 김용홍) 간부를 초청 간담회를 열고 지역발전 및 부대발전을 위한 『관ㆍ군 특별 교류협력』을 다졌다.
이 시장은 『관ㆍ군 특별 교류협력』을 추진하게 된 이유를 공군교육사령부와 향토방위부대가 우리 진주지역에 주둔하고 있어 전국에서 수많은 장정들과 그 가족 친지들이 진주를 알게 되고 진주를 찾아오는 장점을 활용하지 못하고 그 동안 관ㆍ군의 관계를 소홀히 한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여 이러한 시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진주지역의 경제실상을 전국의 238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하면서 소상하게 설명을 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군의 역할과 부대발전을 위한 관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일괄 진주이전의 당위성과 기대하는 성과에 대하여 설명하고 염원을 당부하였다.
그리고 진주지역은 공군주둔의 특수효과를 감안한 「항공산업 국가산단」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그간 추진해 온 과정 설명과 함께 많은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용홍 사령관은 「항공산업 국가산단」이 지정되면 진주지역의 발전은 물론 항공관련 부대발전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면서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는 이창희 시장에게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늦었지만 이 시장이 추진한 『관ㆍ군 특별 교류협력』은 매우 뜻 깊은 시책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과 협력에 기대를 모으자고 화답하면서 다음에는 시청 간부의 부대 초청을 약속했다.
오후에는 ‘정촌산업단지’ 현장과 ‘혁신도시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기업유치의 필요성과 진주의 비전에 대한 보고회도 가졌다.
또한 이 시장은 지난 9일에도 향토방위부대인 8962부대 1대대를 방문해 「장병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투철한 국가관 확립’을 강조하고 장병들의 사기진작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