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지원․해외시장개척․전략산업육성․산업단지조성 등 -
사실상 서부경남 경제블럭의 거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진주시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지원, 재래시장 활성화, 수출촉진, 새로운 산업단지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전 행정력을 집주에 나가기로 했다.
이는 EU, NAFTA, ASEAN 등 그룹화로 지역단위 국가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추세와 더불어 FTA확산으로 인한 시장개방화 등 세계경제체계의 급속한 변화와 함께 고유가와 원화의 환율인하로 수출이 감소하면서 내수시장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지역경제활성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1. 중소기업지원시책
이에 따라 시는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올해 8억원을 확보하여 총 56억 3,000만원을 조성키로 했으며, 경영안정자금 400억원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4억 7,000만원의 사업비로 사봉농공단지를 비롯한 5개 산업단지의 시설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으며, 기업규제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기업지원 Call제를 운영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외품질규격인증과 특허․실용신안등록에 따른 비용과 함께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관내 제조업체의 경영혁신․생산기술․원가절감․공정개선분야 등을 지원하게 될 분야별 전문 교수로 구성된 중소기업애로 Supporters 운영, 경상대학교 등 4개 창업보육센터의 운영 등 3개 분야에 2억 3,000만원을 지원함과 아울러 산․학․연 공동기술개발과 현장특화 고급인력 공동양성사업인 메카노21 사업에도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2. 재래시장 활성화
이와 함께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25억 5,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앙․천전․자유․동부시장 아케이드설치사업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현재 중앙․지하상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을 단계적으로 확대운영하고 상인들의 의식개혁을 위한 교육을 확대 실시하는 한편 시민노래자랑 등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마련하고 재래시장 사랑 상품권을 발행하여 지역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3. 해외 수출시장 개척
또한 미국 시카고무역관에 현지 출신 직원을 채용하여 자동차․농기계부품 등 기계류생산업체의 무역거래를 위한 토탈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코트라직원을 활용한 해외무역관 지사화 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올해는 러시아를 비롯한 구․소련연방국가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전개하고 일본 농수산물 수출상담회 참가와 함께 국내외 각종 박람회에 참가하여 지역상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4. 전략산업 육성
그리고 문산읍 삼곡리 바이오 벤처플라자 건립사업의 우선사업인 성장벤처기업지원동 2,000평을 연내 완공하여 15~20개의 벤처업체를 유치하여 성장을 지원하고 148,060㎡(44,788평) 규모의 생물산업 전문농공단지 조성공사를 내년까지 완료하여 20개 관련 업체를 유치하여 생물산업의 획기적인 발전과 함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역혁신 특성화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진주실크산업진흥혁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네트워크 구축, 공동기술개발, 실크패션 트랜드 정보기획, 마케팅지원체계 구축 등을 위한 2차년도 사업을 5월 중 완료하고 3차년도 사업을 착수하여 내년 상반기 까지 완료하게 되며, 문산읍 삼곡리 132,770㎡(40,163평) 규모의 실크전문단지(실크밸리) 조성사업도 올해 부지매입과 문화재 시굴조사 등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에는 공사를 착공하여 20개의 유명 실크생산업체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5. 산업단지 조성
이와 함께 사봉면 사곡․봉곡리 일원 809,380㎡(244,837평) 부지에 조성하는 진주국민임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월 중 진입도로 개설공사 착공에 이어 8월 중 조성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정촌면 예하리 일원 1,524,000㎡(393,855평) 부지에 조성하는 정촌지방산업단지 조성공사도 지난해 11월 산업단지 지정승인을 득한데 이어 경남개발공사와 개발 위탁계약을 체결했으며 상반기에 단계별 토지보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으로 사업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진주시 혁신도시 건설사업자로 주택공사가 선정되는 등 본격 사업추진을 위한 절차가 속속 진행되고 있고 아울러 2010년 전국체전 유치에 따른 종합경기장 건립공사 등 본격적인 개발사업이 시행되면 대규모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제유발 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보여 어느 때보다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경제과(☎749-5241)
(과장 백규열, 지역경제담당 정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