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진주지회(회장 허석구) 회원 40여명은 19일 습지주간을 맞아 금곡면 인담리에서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하였다.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진주지회는 밀렵감시, 생태계교란 야생동식물 퇴치 및 야생동물 먹이주기 등 야생동식물 보호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2011년 습지주간(5월 11일~22일)을 맞이하여 생활쓰레기 및 농촌 폐자재 등으로 오염되어 있는 국도변 유지에서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하였다.
금곡면 인담리 시평마을 앞 유지는 지금은 생활하수의 유입 및 쓰레기 투기 등으로 오염되어 이전의 모습을 잃어버렸으나, 몇 년 전까지 갈대와 연꽃이 피어 있었다고 한다. 행사에 참여한 허석구 회장 및 회원들은 유지가 본래의 아름다움으로 회복되기를 바라면서 쓰레기 3톤을 수거하였다.
또한 진주시에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환경 보전의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