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소외된 우리 이웃’ 080-999-0808 긴급전화 설치 -
진주시는 지난 20일 오후 3층 대회의실에서 이창희 시장 주재로 전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일제조사’ 실시에 따른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5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일제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일제조사는 안타까운 사정으로 복지지원 사각지대에 방치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하여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소외된 우리 이웃’이라는 주제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일제조사로 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시 관내에 더 이상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조사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 및 읍면동에 일제조사 추진단을 구성하여 조사계획 수립 및 현장 확인, 민간단체의 참여 및 홍보방안 마련 등 협력체계를 구축, 억울하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웃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시의 일제조사 중점대상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나 국가나 사회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으로 각종 시설의 아동, 동반 노숙 및 투숙자, 무료·임시보호시설(진료소 등) 이용자, 주민등록 일제정리 등 여타 일제조사 결과 확인이 되지 않는 자이다.
이번 조사는 진주시의 직접조사와 시민들의 신고에 의한 조사로 진행되며, 민간단체와 시민이 우리 생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복지 소외자를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5월 23일부터 080-999-0808로 신고하면 담당부서에서 확인을 거쳐 발굴하게 된다.
진주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전국 일제조사를 통해 새롭게 발굴되는 복지대상자에 대해서는 현장조사 등을 거쳐 긴급복지 지원, 어린이재단 및 공동모금회 기금을 통한 지원, 민간복지자원 연계를 통한 보호 및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창희 시장은 읍면동장 회의에서 “전 행정력과 유관기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일제조사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