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직원들의 정신자세 확립과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2011년 공무원 극기 훈련(제1기~제3기)을 실시한다.
6월 3일 아침 7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제1기 진주시 공무원 93명이 지리산 성삼재를 출발하여 노고단, 삼도봉, 뱀사골 대피소, 반선주차장 간 19㎞를 한명의 낙오도 없이 극기 훈련을 실시했다.
공보관실에 근무하는 6급 정모 담당은 “평소 대하기 어려웠던 선후배 공무원들과 힘든 훈련을 같이 하면서 더 가까이 하게 되었고 조직의 단합과 새로운 정신무장으로 시정에 더욱 충실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제2기 극기 훈련은 6월 10일 공무원 74명이, 제3기 극기 훈련은 6월 17일 공무원 69명이 하동 섬진강에서 수상훈련(12Km)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극기 훈련은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 대기업 유치 등 중차대한 업무를 추진하는데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공무원들의 정신을 재무장하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대처능력을 키우고, 인내력을 기르게 하기 위하여 실시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