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보건소는 구강보건주간을 맞이하여 제66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 및 제7회 노인건치 선발대회를 갖는 등 시민들의 구강보건 생활화에 앞장 서 나가기로 했다.
진주시 보건소는 6월 8일 노인들의 구강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노년기 치아의 결손예방을 위해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제66회 치아의 날 행사 및 제7회 노인건치 선발대회를 가졌다.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 관리의 생활화로 치아의 잔존률을 높이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노인건치 선발대회를 비롯 치아사랑연극제(도 문화예술회관), 구강검진 및 교육, 구강용품 설명회, 구취 측정 체험 등이 개최되며 구강용품 및 베너, 패널 전시를 통해 평소 소홀하기 쉬운 지역주민의 구강보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노인건치 선발대회는 60세 이상으로 치아수 15개 이상의 건강한 치아를 가진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보철물과 충치 치료는 허용하나 치주질환은 없어야 한다.
선발방법은 1차 검진에서 추천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2차 검사 후 건치상과 오복상 각각 4명, 미소상 20명을 선발하며 건치상은 10만원, 오복상은 5만원, 미소상은 2만원의 시상금을 진주시 치과의사회의 후원으로 부상으로 수여된다.
이번 치아의 날 행사에 대해 진주시 관계자는 “예로부터 치아는 오복중의 하나로 여길 만큼 중요시 해 왔다”며, “이번 치아의 날 행사를 통해 전 시민들이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