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지역 상공인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한 시정발전 도모를 위해 지난 7일(화요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진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한 15개 상공인단체 임원, 기업인, 전통시장 상인 등 경제인 40여명을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화의 시간에는 이윤우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여성경제인협의회․수출기업협의회․진주수퍼마켓협동조합․전통시장상인회 단체 대표 및 임원, 홈플러스 진주점․탑마트 진주점 대표 등 각급 상공단체 임원들이 참석해 지역 상공인의 경쟁력 제고 및 시정발전 도모를 위해 자연스런 분위기로 시장에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지역상공인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제시했고 시는 이를 적극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날 이창희 시장은 “LH유치를 위해 그동안 34만 시민과 상공인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로 진주 역사상 가장 크고 위대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제는 혁신도시로 이전할 공공기관의 연관 산업체와 연구기관 유치가 남았으나 진주시민들의 저력과 역량으로 충분히 해낼 것”으로 보고 있고 앞으로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과 현재 추진 중인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금형특화단지 조성 등을 잘 마무리하면 21세기형 최첨단 산업문화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금년부터 혁신도시에 이전할 공공기관에 지방대 출신대학생을 우선 채용하게 되고, 이전될 공공기관 청사건립에 지역 업체들의 참여 비중이 40% 이상 보장돼 올해 착공될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남동발전, 주택관리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5개 기관 청사건립에 진주지역 업체들의 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조동규 진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이날 격의 없는 대화로 시정에 관한 궁금증이 해소되고 지역 상공인들의 다양한 의견, 애로사항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