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진주시의 신선농산물 수출이 금년에도 변함없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5월까지의 진주시 신선농산물의 수출실적은 2,13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125%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올해 진주시의 신선농산물 수출목표 2,700만달러의 78.9%에 해당하는 수출실적으로 올해 신선농산물 수출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품목별로 보면 딸기는 전년동기 대비 49%가 증가한 1,338만달러를 수출했으며 파프리카 614만달러 꽈리고추 85만달러, 새송이 49만달러를 수출했다고 진주시는 밝혔다.
5월말 상반기 수출이 종료된 딸기의 경우 올해 동남아지역으로의 수출호조로 큰 폭의 수출증가를 이루었으며 하반기에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다면 1,500만 달러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금년 봄 일본 동북지역의 쓰나미와 원전사고 등 악재가 있었지만 파프리카의 경우는 지난해 동기대비 수출물량은 55톤이 증가하였고, 수출가격이 낮아 수출금액은 6%가 감소한 614만불의 수출실적을 거두었으며, 꽈리고추의 경우는 전년 동기 대비 수출물량은 76톤 감소에 수출금액은 96천불이 감소하였다.
수입국별로 보면 일본 등 16국가에 걸쳐서 수출되었으며 그 중 일본이 파프리카, 꽈리고추등 767만달러를 수입해 진주시 신선농산물 최고 수입국으로 나타났으며, 홍콩 602만달러, 싱가폴 461만달러, 말레이시아 153만달러, 태국 96만달러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신선농산물 수출에서 일본의 수출비중은 36%로 지난해 같은 기간 45.5%에서 9.5%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금까지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한 동남아 지역에서 특판전 개최, 바이어 초청 상담회 추진 등의 성과로 보이며 시장의 다변화를 통해 클레임 발생으로 인한 충격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주시는 밝혔다.
소득지원과(☎749-5524)
(과장 김윤오 농산물수출담당 손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