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도지사는 22일(수) 오후 3시 진주시를 방문하여 유관기관장들과의 환담과 뿌리산업특화산업단지 MOU 체결 후 시민홀에서 진주시 현안보고 및 정책 연구과제를 청취하고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도지사 순방에는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희 시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진주권 발전을 위해 혁신도시건설과 항공산업국가단지 지정, 뿌리산업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21세기형 최첨단 산업문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두관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LH공사 진주이전 추진에 따른 노고에 감사하며, 진주시가 서부경남 성장 거점도시로의 육성과 경남도정과 진주시정이 협력과 상생을 통해 동반․균형발전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정업무 보고를 통해 진주시의 현안사항인 “경남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계획을 보고하고 “혁신도시 기반시설(진입도로) 설치” 사업비 521억원 중 2012년도 도비 34억원과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건립” 사업비 70억원 중 2012년 15억원 지원과 “동남권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 건립” 조성이 경남 모자이크 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연구과제로 대기업 창업주 생가를 이용하여 관광․경제․교육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경남도와 진주시․함안군 지자체 간 연계하여 경남도 차원에서 협력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지사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경남도가 추진하는 핵심사업이며 진주시가 건의한 내용은 모든 역량을 다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정보고를 마친 후 도정보고 및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시민들이 도지사에게 진주에 경남도청 2청사 또는 도청 출장소 운영 건의 및 진양호 동물원 도 산림 환경연구원 이전 등의 5건을 건의하였고,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사는 이날 프레스센터와 시의회를 방문하여 출입기자․시의원들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도지사 방문은 시의 주요 현안과 경남발전 전략이 보고되고 참석 주민과 도지사와의 대화의 시간이 마련돼 도정에 대한 진주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