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실내수영장은 2008년 12월 쓰레기 야적장을 공공체육시설로 준공하여 민간단체에 일시 위탁하여 운영 해오다가 이번에 진주시가 직접운영하기로 하였다.
시직영 체제로 전환하게 된 배경에는 2011년 6월 30일자로 위․수탁기간이 만료되면서 쾌적하고 효율적인 시설관리운영을 위해서는 민간단체에 운영을 맡기기 보다는 공익성 차원에서 직접 운영하도록 한 것이다.
2009년 3월 개장 초기부터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면서 사용료 수입은 세외수입으로 입금조치하고 인건비, 공공요금 등 각종 운영비는 민간위탁 보조금으로 지원하였다.
대체로 민간위탁 운영의 경우 매년 운영비와 공공요금 인상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따르고 민간위탁금이 해마다 증액되면서 수탁단체의 흑자운영 추구는 물론 시설운영 부실 우려가 예상되는 등 결국 공공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릴 것으로 보여 시는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위탁운영 방식에서 직영체제로 전환하게 된 것이다.
또한, 시에서는 직영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기간제 근로자의 직원채용과 인수인계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영장내 임대기간이 만료된 수익시설인 수영용품점, 휴게음식점은 공개입찰을 통하여 새로운 사용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수영장의 운영 프로그램은 현행대로 운영하면서 중요한 관리 분야는 공무원을 배치시키고 시민들로부터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을 수시로 수렴하여 시민들에 대한 공익시설로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되도록 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