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및 경상남도가 후원하고 진주시가 주관한 2011년 기후변화대비 포스터 표어 및 제3회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퀴즈대회 공모전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27일 가졌다.
이번 공모 작품전에는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 일반부로 나누어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금산초교 및 진주여자고등학교를 비롯한 18개 학교에서 230명의 학생 및 일반인이 참여해 높은 호응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방방재청장 표창장 1명, 경상남도지사상 2명, 진주시장상 3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들은 한국예총진주지회와 학교 미술교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주시 최우수작품은 경상남도에 추천하여 도 심사에서 최우수 작품에 선정되고, 최종 소방방재청에서 전국에서 우수작품으로 추천된 작품 심사를 거쳐는 3단계의 심사 끝에 이번 진주시에서 포스터 부분에 작품을 출품한 마천중학교 1학년 김서현 학생이 전국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아 소방방재청장의 표창장 및 부상을 받았고 같은 포스터 부분에 작품을 출품한 대곡중학교 1학년 주민정 학생이 경상남도지사 상장을 수상하였다.
또한 표어 부분에서는 일반부에 작품을 출품한 진주시 하대동 조경자씨는 경남도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어 경상남도지사 상장을 수상하는 등 진주시의 위상을 더 높이는데 공로를 기여하였다.
민경섭 진주시 부시장은 축사에서 일본 동북부 지방의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이 파괴되어 1만 5천명 이상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고 재건에 100년 이상이 걸린다고 상기시키면서 재해위험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의 철저로 언제 어떻게 우리에게 다가올지 모르는 재난 및 재해대비에 철저를 당부하고 매년 실시되는 공모전에 많은 학생 및 시민이 재난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참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