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앙동주민센터(동장 이상진)에서 지난 3월 30일부터 실시한 전통시장 어린이 현장체험학습이 6월 30일로 종료되었다.
일선 행정기관인 동주민센터가 침체된 관내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겠다며 추진한 이번 체험학습은 어린이와 전통시장 상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색다른 아이템으로 시작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3월 30일 첫 행사를 시작하여 6월 30일까지 총 61개 어린이집 2,499명의 어린이가 체험학습에 참여하여 전통시장바로알기, 걸어서 시장나들이, 장보기 체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하여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전통시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청년일자리 사업을 활용한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전통시장 체험학습은 체험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참가한 어린이집 교사 대다수가 만족을 표할 만큼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중앙시장 번영회 관계자는 “노란 병아리 같은 어린이들이 매일 시장을 찾아 시장에 활기가 넘쳐난다”며 “앞으로도 체험학습이 계속되어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젊은 고객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