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민선 5기 출범 이후 대기업유치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유럽시장개척에 이어 북미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등과 협조하여 중소기업의 수출품목에 대한 시장성을 검토 받아 추진해 오던 북미 시장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창희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13개 중소 수출업체 대표로 구성된 진주시 무역사절단은 오는 7월 4일부터 12일까지 7박 9일간 미국 시카고, 뉴욕, 워싱톤 등 3개 도시에서 북미지역 수출시장 개척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미국 시카고와 뉴욕에 상담장을 설치하는 등 현지 바이어를 초청하여 우수한 우리시 중소기업제품인 기계류, 자동차부품 중장비, 농기계 분야를 대상으로 무역 상담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북미지역을 사전 공략함으로써 한․미 FTA 정식 서명에 대비 세계 최대의 경제권인 북미지역에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 활동에 메릴랜드주 한국무역대표부에서 우리시 무역사절단과 현지 상공인 및 기업인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기업상호 간에 해외수출시장에 대한 정보교환은 물론 미주지역 해외시장 개척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대한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했다.
한편 이번 진주시 무역사절단 단장을 맡은 이창희 진주시장은 지난 일본 동경에 이어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기업투자유치에 대한 설명을 통한 우리시의 우수한 제품을 미국시장에 수출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메릴랜드주 청사를 방문하여 주 부지사 및 주 경제장관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