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가호동에서는 지난 19일 관내의 12개 자원봉사단체 대표와 총무 연석회의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자원봉사 실현을 위하여 “행복진주 NETWORK 가호동 추진협의회”를 결성하였다.
이번 추진협의회 구성은 그동안 개별적이고 산발적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실제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지역 주민이 주축이 되어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지역 내의 복지자원을 한데모아 시민의 생활불편 해소를 전담하는 조직이 진주시 관내에서 최초로 구성된 것이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조옥래(63)씨는 “앞으로 다양한 조직단체와 항상 유기적인 협력을 통하여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에 내 이웃 내 가족처럼 도와줄 수 있도록 함께 어울려 사는 가호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