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하반기 및 추석을 대비하여 개인서비스요금과 농․축․수산물 등 각종 추석 성수품의 가격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지역경제과에 “추석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제수용품 등 추석 주요 성수품에 대한 원활한 수급대책 및 개인서비스요금의 기습적인 인상과 상거래질서 위반행위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 25일 오전 11시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2011년 하반기와 추석대비 물가 대책 실무위원 및 성수품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여 우리시 경제동향, 2011년도 물가안정 추진상황, 추석대비 물가안정대책, 소관 분야별 물가 안정대책 협의, 관련기관․단체 물가안정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시는 추석 명절 분위기를 틈탄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의 부당한 가격 인상과 위조 상품 유통, 부정계량행위, 가격표시제 불이행 등 위반행위로 인하여 소비자의 피해와 불만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9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시청, 소비자단체(YMCA, YWCA)와 합동으로 중앙지하도상가 분수대 옆에서 “이동소비자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해 소비자불만 피해사항 현장 접수를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물가모니터요원과 소비자단체의 협조를 받아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하여 소비자피해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아울러 최근 기록적인 폭우(강풍)로 인한 농산물 피해로 가격 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서민생활물가 8개 품목과 추석 성수품 22개 품목 등 총 30개 품목에 대하여 매주(매월) 물가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가격을 비교 공표하고, 지속적으로 직능단체 간담회 등을 통하여 자율적 요금 동결 및 인하를 협조하고, 물가안정 모범업소에 대하여 인센티브 제공을 확대하여 하반기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