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조성중인 사봉면 소재 진주일반산업단지가 지난 6월 1차 분양 후 8월 31일 공고를 시작으로 2차 분양(임대)에 들어간다.
상평일반산업단지의 대체단지로서 진주시 도시기본계획에 의거 도시체계 정비의 일환으로 조성에 들어간 진주일반산업단지의 1단계 조성사업은 올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산업시설용지는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총 70필지 242,160㎡(분양 56필지 160,691㎡, 임대 14필지 81,469㎡)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향후 2단계 사업으로 2015년까지 임대용지 98,531㎡를 추가 조성 및 공급할 계획이다.
진주일반산업단지의 입주가능 업종은 기계금속, 전기장비, 자동차트레일러 , 기타 운송장비 등 17개의 다양한 업종이며, 필지별 면적은 1,800㎡ ~ 3,000㎡이내의 소규모로서 상평산업단지 등 지역소재 기업들의 입주가 용이하도록 획정되었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 용지는 지난 6월 16일 1차 공고를 하여 분양 및 임대를 실시한 후, 잔여 필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8월 31일 공고를 하여 15일의 공고기간을 거쳐 9월 16일부터 필지별 접수가 빠른 순서대로 수의계약 공급하며, 공장이전을 하는 사업주가 1필지로는 면적이 좁아 공장 건축이 곤란한 경우를 대비하여 연접필지에 한해 2필지 이상 분양 및 임대받을 수 있도록 하여 사업주의 공장 건립이 용이하도록 하였다.
공급 가격은 지난 4월 6일 분양가격과 관련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해당 토지의 위치, 지형 등 입지 여건에 따라 가격을 차등하여 공급하게 되며 평균 분양가격은 평방미터당 207천원이며, 평균 임대가격은 평방미터당 년 4,900원으로 타 산업단지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다.
시 관계자는 『금번에 분양되는 진주일반산업단지는 조성공사가 8월 말 현재 80%의 공정율을 나타내고 있어 기반공사가 마무리 되는 오는 11월에는 공장 건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며, 이는 상평산업단지 조성 이후 최초로 지난 2009년 상반기 분양을 시작하여 6월 현재 잔여 필지 2필지만 남기고 모두 분양이 완료된 정촌일반산업단지와 더불어 향후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진주시는 LH본사의 일괄 이전과 GS칼텍스 등 대기업 유지와 더불어 혁신도시내 산학연 클러스트 용지를 비롯한 실크전문단지를 분양중에 있으며, 특히 진주․사천 항공부품 국가산업단지와 뿌리산업특화단지 조성 추진 등 산업집적 및 규모화를 통한 자립경제 기틀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