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제2의 고향"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하여 2011년 하반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단장하고 다문화가정을 기다리고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으로는 8월 29일부터 12월16일까지 16주과정으로 한국어 1단계외 9과정과 부모와 자녀 향상프로그램, 시부모 교육, 배우자 이해교육 등 다문화가족 통합교육과 여성결혼이민자 역량강화를 위한 운전면허 취득 필기반 운영, 소비자 경제교육, 법률 및 인권교육, 국적별 자조모임을 통하여 자국 문화소개, 내고장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할 예정이다.
2011년 상반기 프로그램중 자격증 취득반에서 한식조리사 5명과 정보화자격 ITQ 4명이 취득하여 지역사회 일원으로 활동 및 인연을 맺을 준비도 하고 있다.
그리고 연간 30%씩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하여 부모 출신국 언어 및 문화학습을 통해 다문화 가족으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이중언어교실 (중국어, 일본어)과 언어발달지원사업 등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8년 8월에 개소하여 상담실 2, 강의실 4, 조리실, 대강당 등 연면적 905.28㎡인 3층 건물로써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현상이 우리사회의 돌이 킬 수 없는 현실이라면 그 대응 여부에 따라 기회가 될 수 있고, 위기가 될 수 있다”며 “다문화사회는 지역사회의 통합과 공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화와 인종에 따라 차별과 같은 구시대적 편견을 뛰어넘어야 한다 “ 고 말하면서 포용과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신뢰구축과 상호문화 학습 등 지역사회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