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미래 진주농업을 짊어지고 나갈 유능한 농업인으로 지역 농업의 특화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제3기 진주시 농업인대학 2개 과정이 지난 3월에 시작하여 8월 30일까지 6개월 전 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진주시 농업인대학(학장 이창희 시장)과정은 특화작목 농업인대학으로 입학정원이 시설고추반 40명과 시설딸기반 40명 2개 과정에 80명으로 6개월의 수업과정이 끝난 현재 최종 수료자는 시설고추반이 37명, 시설딸기반이 38명 총 75명으로 진주시의 농업과 지역사회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업과정을 마치기전 조사한 자체 설문조사에서는 이번 교육이 80%이상 만족한 교육이었다고 평가되었고 견학에 있어서 좀더 횟수를 늘려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추가로 있었으며, 강사진의 구성에 있어서도 전국대학의 유명 교수, 분야별 전문가 및 권위자로 구성하여 강의수준이나 질적인 면에서도 95% 만족한다는 의견이 나왔을 뿐만 아니라 이론과 선진지 농장 및 우수농가 현장 방문 등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진주시 농업교육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제3기 시설고추반 및 시설딸기반은 자체적으로 인력 DB를 구축하여 정기적인 모임과 교육 및 정보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도 다변화하는 교육수요에 맞추어 농업인들의 환경과 눈높이에 맞는 여러 가지 과정을 확대․운영하여 질 높은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우리지역에 맞는 강소농 육성과 농업소득 10%이상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에서의 설문조사 결과는 2012년 농업인 대학 운영계획에 반영하여 실용적이고 내실 있는 진주 농업의 산실이 되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이 날 제3기 농업인대학생들은 자체적으로 종강파티를 열며 훈훈한 분위기에서 수업을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진주시 농업인대학 학장에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하며 앞으로 계속적으로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신기술 교육정보 보급에 힘써달라는 부탁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