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평거녹지대 휴식공원 내에 건강지압보도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10일 오전 11시 한국담배인삼공사 앞 녹지공원 현장에서 개설 기념식을 갖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이날 개설 기념식을 가진 건강지압보도 장생로는 시가 지난해 연말 2억 3,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평거녹지대 휴식공원 내에 소나무 숯과 단풍나무 숲 사이로 난 오솔길 137m에 옥․맥반석․황토 등 웰빙자재를 활용한 건강지압보도를 설치했으며, 주변에는 세족장과 야외헬스기구, 의자 등 편의시설을 확보하고 있어 시민들이 즐겨찾는 휴식공간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신안녹지공원에 이어서 조성된 평거녹지공원 주변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많은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어 도심속의 숲기능을 담당하는 녹지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시민들이 많아 장생로를 이용하여 건강을 도모하는 시민들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진주시는 지금까지 공단녹지대를 비롯하여 망경․칠암지역, 가마못공원, 가좌․정촌지역, 신안녹지공원, 동부지역녹지공간 등에 건강지압보도와 산책로를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면서 웰빙체험공간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