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설을 앞두고 최근 식자재 등 가격 급등의 요인을 이유로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위생 및 축산물분야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대책을 수립, 물가안정점검 및 추운날씨로 인한 전력사용 폭주에 따른 에너지 절약 이행 지도점검에 앞서 지난 13일 오전 11시 시청 위생과에서 위생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위생분야 개인서비스요금 33품목과 축산물 3품목에 대하여 공무원과 소비자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설을 앞두고 요금인상 개연성이 높거나 이용 가능성이 많은 품목의 영업소, 고유가 등 원가 인상으로 인한 인상 우려 품목(파마, 세탁료, 설렁탕 등), 이용 고객이 많은 대형업소, 음식점 밀집지역 등 파급 효과가 큰 지역의 업소, 축산물 대형판매업소 등을 점검대상으로 하여 물가안정 점검 관리를 실시키로 했다.
시는 또 주로 담합에 의한 부당한 요금 인상 행위, 요금과다 인상행위, 업소 내 가격 표시제(식육은 중량당 가격 표시)이행, 유통기한 경과 식품 및 부정․불량식품 취급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내용으로 점검결과 담합에 의한 부당한 가격인상 등은 현지 행정지도하고 불응 시 세무 조사 의뢰하고, 가격표시 등 위반행위는 관련법규에 의거 조치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설 성수식품(한과, 떡, 다류,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조 판매업소 2,486개소에 대하여 1월 5일부터 20일까지 무작위로 업소를 선정하여 지도점검을 하고 있어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하여 산하 회원들의 적극적인 법질서 준수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추운날씨로 인한 전력사용 폭주에 따른 에너지사용 제한과 관련하여 동절기 전력사용 피크기간에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단속을 전개함에 따라 이와 관련하여 전 단체가 적극적인 이행을 결의하였다.
위 생 과(☎749-5327)
(과장 양균석 위생담당 전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