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초장동사무소는 14일 오전 10시 초장동사무도 2층 다목적실에서 주민자치위원, 전조직단체장, 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자 등 100여명이 참석시킨 가운데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가정의례 및 생활예절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실시되는 교육은 가정의례 및 생활예절, 방위, 상하석 구분 등의 일상생활에서 혼용되기 쉽고 잘 모르고 있는 예절범위에 대한 교육이 이론 및 실지 체험학습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동에서는 급속한 현대화와 물질만능의 시대영향에 따라 생활주변에서 경로사상 및 윗사람들에 대한 예를 갖추는 등의 전래의 오랜 풍습들이 사라져가고 각박해지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 살기 좋은 초장동을 만들고 예의가 살아 숨쉬는 동네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초장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판갑)주관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박복남씨는 사단법인 한국전례원 경남지원장과 예절교육 전문강사로써 학교, 관공서, 기업체 등에서 수없이 강의 경험이 많은 강사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서 사라져가는 전래풍습과 생활예절교육을 체험함으로써 동네 전체로 전파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