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기업체들 높은 관심 보여 조만간 성과 가시화 될 듯 -
지난 14일부터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펼쳐진 이창희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진주시 투자유치단“은 진주시의 일본인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 120여명의 기업체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진주시의 기업투자 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인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는 지난해 6월 도쿄에서 일본기업 CEO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와 10월 일본 기계부품 제조업 관련 기업인 22명 등을 초청하여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은 것으로서 지난해 일본 지진을 계기로 일본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한국 투자에 적극성을 보이는데다 진주시 역시 진주일반산업단지의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고, 정촌일반산업단지 조성,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와 특화단지 조성, 항공산업단지 조성 등을 앞두고 있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투자유치 분위기가 무르익은데 따른 것이다.
진주시 주관으로 15일 개최된 오사카지역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일본인 기업 50여개사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주일반산업단지내에 지정될 외국인 투자지역에 대한 설명회와 진주시가 가진 최고 최적의 산업인프라,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 인센티브 등에 대한 설명으로 일본인 기업 관계자들의 질문이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도를 드러내었다.
이에 앞서 14일에는 코트라 오사카 무역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재 진주시가 가진 산업입지에 대한 앞으로의 비전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투자유망기업·단체 방문홍보, 잠재 투자기업 초청 현장투어 등 실무적인 차원에서 서로 협조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16일 한국산업기술협력재단(KJCF)과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JKF)의 주관하에 개최된 도쿄지역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10월 진주시의 투자유치 환경을 직접 투어한 13개 업체와 외국진출 희망기업 등 50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진주의 전체적인 투자유치 설명회에 이어 개별투자 상담까지 진주시 투자환경을 보다 적극적이고 집중적으로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개별투자 상담회에서 일본 유수의 기업인 선박엔진 부품 제조업체인 신양금속공업주식회사는 진주시의 산업입지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상세한 상담을 가졌으며, 진주시의 외국인 투자기업 인센티브와 행정적인 지원 등에 관심을 보이는 등 7개 업체가 진주시에 대한 투자에 관심을 가져 진주시의 외국인 기업 투자유치에 청신호를 갖게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에 진주시 투자에 대해 관심을 보인 일본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개별 상담 등을 통해 집중 유치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며, 경남도와 이번 도쿄 투자유치설명회를 주관한 KJCF, KOTRA, 재일본 출향기업인, 재일향우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이들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일본 투자유치 설명회에 대해 이창희 진주시장은 “많은 일본인 기업들이 진주시 투자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 실무진 접촉을 더욱 강화하여 이들 기업이 진주에 직접 투자를 결정토록 함으로써 실질적인 성과를 거양토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창희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진주시 투자유치단”은 지난 14일 출국하여 3박 4일간의 투자유치 일정을 마무리하고 17일 김해공항을 통하여 입국한다.
투자유치담당관실(☎749-5263)
(담당관 진현철 기업유치담당 정종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