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현재 도심을 경유해야만 외지로 연결되는 도로망과 접속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도로체계를 도심을 거치지 않고도 외부와 연결이 가능하도록 개선하여 도심의 원활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외곽연결도로망과 진주를 중심으로한 국․고속도 및 철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가고 있다.
1.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
시는 시를 통과하는 국도 3호선과 33호선을 이용하는 차량들이 시가지를 경유하지 않고 우회할 수 있는 도로망을 확충하기 위해 내동면 신율~이현동 유곡~집현면 장흥~문산읍 이곡~내동면 신율로 이어지는 총연장 38km의 시외곽 일주도로를 국비 등 4,282억원의 예산으로 201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동 신율에서 이현 유곡간 8.1km 구간에는 내동면 구역 내 4.8km 구간 중 3.5km 구간에는 이미 보상을 완료하고 3.0km 구간에는 이미 도로 확․포장 공사를 완료했고 올해는 잔여필지에 대한 보상과 함께 서진주IC 부근과 내동면 소재지 구간에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현 유곡에서 집현 장흥 간 7.4km구간에도 집현면 지역의 편입부지 468필지 중 236필지에 대한 보상을 완료하고 잔여필지에 대한 보상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집현 사촌마을 구간에는 토공 및 구조물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2. 가칭 희망교와 석류교 가설
시는 또한 10만에 가까운 시민들이 집단으로 거주하고 있는 평거․신안․판문지역의 주민들이 시가지를 거치지 않고도 시 동부지역으로 진․출입할 수 있는 도로를 확보하기 위해 가칭 희망교와 석류교를 2010년까지 건설한다는 계획으로 사업추진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평거동과 내동면을 연결하는 길이 270m의 가칭 희망교를 건설하기 위해 2004년도에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아래․위로 통행할 수 있는 복층구조의 교량을 건설하기로 협의를 완료하고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대형공사기술심의와 경남도로부터 대형공사입찰방법에 관한 심의 절차를 거쳐 공사발주 중에 있어 상반기 중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주약동과 상평공단을 연결하는 가칭 석류교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3. 말티고개 도로개량
시 중심지역에서 도동지역을 거치지 않고도 초장지역을 바로 연결하게 되는 말티고개 도로 2.77km를 20~25m 폭으로 확장하고 굴곡이 심한 노선을 직선에 가깝도록 개량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총176억 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가운데 옥봉대림아파트에서 말티고개 정상까지와 초전구역의 33번 국도와 연결되는 700m 구간에 대해서는 이미 공사를 완료했으며,
말티고개 정상에서 초전동 신동 삼거리와 하대동 일부 구간에는 편입부지 보상이 끝나가고 단계에 있으며, 시는 보상을 완료한 말티고개 정상에서 신동삼거리 간 540m 구간은 상반기 중에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정초등학교 입구에서 옥봉대림아파트 구간도 상반기 중에 착공할 계획이며 내년까지 전체구간에 대한 공사를 완료하게 되면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는 초장지역과 시가지를 논스톱으로 연결하게 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과 함께 도동지역의 교통체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4. 선학아파트~부흥교간 도로확장
이와 함께 시는 말티고개를 이용하여 33번 국도로 진입하는 차량과 동진주 IC 및 진주IC를 진입하여 합천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들이 지체없이 원활하게 소통되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선학아파트에서 부흥교간 2.73km 구간을 1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폭 35m의 6차선으로 확장․포장하는 공사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총 154억 8,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선학아파트 앞에서 초전 현대주유소 간 600m 구간에 대해서는 이미 공사를 완료했으며, 금년도에는 경남도농업기술원 까지 1.5km 구간에 대해서도 보상과 함께 확장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비 확보에 따라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확장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33번 국도와 연결되는 교통여건을 갖추어 시가지의 교통난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5. 문산읍~금산교간 도로개설
또한 시는 혁신도시 선정에 따라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문산읍과 대단위 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하면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금산지역 주민들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문산 사거리에서 금산교간 8.4km 구간 도로를 10~20m 폭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1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산사거리에서 문산IC간 1.4km 구간을 10~20m 폭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과 함께 문산사거리로부터 130m 구간에 대한 확․포장 공사를 완료하고 잔여구간에 대해서도 경남도 주관으로 공사를 추진하여 금년 내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금산택지지구에 급증하는 인구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금산교에서 금산택지 입구간 1.0km구간에 대한 공사를 3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까지 완료하고 시내버스를 34회 증편 운행함으로써 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덜고 있으며, 문산IC에서 금산택지 입구간 6.0km 구간에 대한 확․포장공사도 혁신도시가 입주하는 2010년까지 완료하여 지역의 교통난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6. 국가시행 도로개량공사
이 밖에도 국가 시행사업으로 광양~진주~마산을 연결하는 106.5km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도 전 구간에 대한 공사를 준공하고 마지막 구간인 진주~완사 간 10.7km 구간에 대한 공사를 연내완공하여 개통한다는 계획으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진주~합천읍을 연결하는 41.5km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도 2008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으로 전 공사구간에 대한 공사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또한 함안군 산인~사천시 축동간 48.2km구간의 남해고속도로를 6~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도 실시설계 등 절차를 완료하고 금년말 착공해 2010년에는 준공한다는 계획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삼랑진~마산~진주간 101.4km 구간의 경전선복선 전철화 사업도 우리시 구역인 일반성 창촌에서 문산읍 옥산까지 12.5km 구간의 9공구는 2009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문산읍 옥산에서 내동면 유수까지 7.41km 구간 10공구는 2010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내동면 신율 및 내동터널구간에 대한 공사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 등 진주를 중심으로 한 고속․국도 및 철도공사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입주하고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2010년 진주는 전국에서도 가장 훌륭한 4통8달의 편리한 교통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