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06년도 읍․면․농촌동을 순회하는 종합건강검진 계획을 밝히고 지역별 순회검진 일자에 해당시민들이 빠짐없이 검진을 받도록 촉구하고 있다.
시는 오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각종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이들을 위한 종합검진시스템을 갖춘 특수차량과 각 분야별 전문가로 검진팀을 구성 지역을 순회하며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는 지역가입인 경우 세대주와 만 40세이상(66.12.31일 이전출생자) 세대원 중 짝수년도 출생자가 해당되며, 공무원 및 교직원 가입자 전체와 비사무직 근로자 전체 및 사무직 근로자 중 격년제 실시에 따른 금년도 대상자가 해당되며, 직장 피부양자 중 만 40세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기타 2005년도 검진대상자 중 미수검자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읍․면․농촌동별 검진일자를 정하여 지역별로 순회하며 검진을 실시하게 되며 기간 중 시보건소 내에서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하게 되며, 1차 검진은 12월 31일까지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연중 실시하고 2차 검진은 1차 건강검진 결과 질환 의심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중 검진을 실시하게 된다.
검진항목은 일반검진, 치과검진, 간장․신장질환, 고혈압, 당뇨, 빈혈, 흉부질환 등 22개 항목과 간디스토마, 골다공증 검사를 실시하고 수검자의 전 세대원을 대상으로 구충제를 무료로 배부한다.
시에서는 시민들의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대상자별로 검사일정과 안내사항을 통지하고 마을별로 안내하는 방송도 실시할 계획이며, 검진 전일 저녁 9시 이후에는 물을 제외한 일체의 음식물 섭취를 하지않은 상태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급한 건강검진표와 의료보험증을 지참하고 검진을 받아야 한다.
시는 성인병검진을 통해 질병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각종 질환을 조기에 발견, 치료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건강증진과 함께 의료비를 절감토록 하는 효과를 거두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