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의 눈으로 환경을 지킨다 -
진주시는 사업장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22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시민 환경지킴이’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에 이어 환경 관련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소양교육도 함께 가졌다.
시민 환경지킴이는 9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경에 대한 관심과 봉사정신을 가진 시민으로 읍면동 및 환경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명예 감시원이다.
그동안 진주시에서는 환경오염 행위 근절을 위하여 배출사업장에 대하여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사업장의 자율점검제도를 병행하여 왔으나 단속 인력 부족과 사업주의 관심 부족 등으로 근원적인 오염 예방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내 대기․폐수배출사업장 146개소를 선정하고 사업장과 가까운 거리에 거주하는 시민 환경지킴이를 지정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오염에 대한 정보수집 등 감시 활동을 하고 환경오염 취약사업장에 대해서는 공무원과 합동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 이들은 감시와 단속뿐 아니라 사업장 운영의 애로사항 청취와 환경 관련 문제점 해결을 위한 상담 등을 통해 행정과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녹색성장도시, 활기찬 진주’ 건설을 위하여 시민 환경지킴이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더불어 시민 모두가 환경보전 의식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보호과(☎749-5374)
(과장 김종영 녹색성장담당 박국병)